[뮤직톡톡] 트와이스, 2016 봄발라드 홍수 속 '터닝포인트' 찍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4.23 14: 07

이제 갓 데뷔한지 6개월이 된 걸그룹 트와이스가 2016년 봄을 발라드 홍수인 가요계에서 '터닝포인트'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25일 두번째 미니앨범 'PAGE TWO'를 발표한다. 'PAGE TWO'는 첫 앨범 'THE STORY BEGINS'를 잇는 트와이스의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뜻. 또한 '눈으로 한번, 귀로 한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트와이스는 25일 컴백을 앞두고 각종 티저 이미지, 영상 공개와 프로모션을 통해 트와이스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타이틀 곡 'CHEER UP' 뮤직비디오 티저를 연달아 공개하며 새 노래의 분위기도 살짝 선보였다. 짧은 분량이지만 'CHEER UP'의 '상큼 발랄' 댄스 곡의 대략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Color Pop) 댄스 곡으로 신나는 사운드에 감각적이고 청량한 느낌이 한층 강해졌다는 것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설명. 상쾌하고 비타민같은 트와이스 만의 개성이 어느 때보다 잘 뭍어있다는 것. 더욱이 앨범 명과 같이 눈으로도, 귀로도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내보이고 있다.
 
이런만큼 트와이스가 올 봄 가요계에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찍을 지도 관심사다. 2016년 겨울과 봄, 가요계는 OST를 중심으로 한 발라드 장르가 강세를 보여왔다. 4월에도 이 같은 발라드 음악 파워는 계속돼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현실에서 트와이스의 '상큼 발랄'하고 '신나는' 댄스곡이 봄을 맞이하는 또 봄과 어울리는 새로운 터닝 노래가 될 지 지켜볼 만 하다.
 
대중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트와이스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인 'TWICE WEEK'를 맞아 공개되고 있는 티저 영상은 선공개되고 있는 네이버 영상를 포함 유튜브 등을 통해 100만건을 넘나드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17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네이버 선공개 당시 15분 만에 10만뷰를 넘어서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초 가량의 짧은 예고 성격의 영상임을 감안하면 매우 폭발적인 관심이다. / nyc@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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