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이 후배 남성렬 셰프의 요리를 디스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2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는 깊은 산 속 숨은 보석 같은 마을 스페인 '띠엘베'에서 셰프들이 쿡방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최현석은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후배 남성렬 셰프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것.
이날은 출연 셰프들이 고생하는 제작진들을 위해 특별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남성렬은 "아침엔 국물이 필요하다. 라면은 대파라면이다"라며 "이번엔 토마토를 넣어 스페인식으로 라면을 재해석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현석은 "난 이렇게 아침부터 시뻘건 음식을 내놓는 건 배려가 없다고 생각한다. 밤새 고생했던 제작진의 속을 다 뒤집어버리겠다는 의도가 담겼다"고 디스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그는 오세득 셰프에게도 "아까 살짝 맛을 봤는데 죽의 간이 잘 안되어 있는 거 같다. 내가 몰래 소금과 참기름을 좀 더 넣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맛있을 것이다"라고 특유의 허세를 보여 후배들의 원성을 사며 현장을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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