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완벽적응 안재현, 케이블 동시간대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4.23 09: 16

 나영석 PD의 웹 예능 tvN go ‘신서유기2’가 어제(22일) TV판 제1화를 공개했다. ‘뇌순남’ 안재현의 활약 속에 안방극장에서도 산뜻한 스타트를 알렸다. 
22일 tvN을 통해 방송된 ‘신서유기2’ 제1화에서는 출연진의 첫 만남부터 중국 청두 공항에서의 낙오 사건 등 웹 버전에서 5개로 나눠 공개된 첫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매끄러운 흐름으로 재편집해 보여줬다. 출연진의 ‘셀프 디스’부터 중국 청두 공항에서 출연진을 버리고 도망간 제작진의 계략 등 웹 예능 특유의 독한 재미도 자연스럽게 안방극장에서 살아났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첫 회부터 ‘신서유기2’에 완벽 적응한 안재현의 모습. 이승기의 후임이라는 막중한 부담감을 완전히 떨쳐버린 그는 하얀 피부의 모델 비주얼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4차원 뇌순남’이라는 전에 없던 캐릭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의 첫인상에 대해 "폭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상식 퀴즈에서 의외의 ‘무식함’을 드러내며 형들과 제작진을 폭소케 한 것. 또 '여자친구' 존재를 묻는 질문에는, 가감 없이 "문자로 연락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등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tvN 측은 "이날 방송인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2.8%, 최고 3..6%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깃인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1.4%와 최고 1.9%의 시청률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유료방송플랫폼/전국 가구 기준)"라고 전했다.
다음주 tvN go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의 두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인터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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