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과 김민정이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라디, 에릴리, 린, 빅스 켄, 홍진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일반인 출연자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라디오스타' 조연출, 라틴음악 가수 등이 출연했다.
첫무대는 라디와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편의점 알바생 장선영이 올랐다. 두 사람은 '슬픈인연'을 알앤비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고, 425점를 얻었다.
두번째 무대는 지난주 첫승을 거둔 현진영과 조한결 팀이 올랐다. 두 사람은 '왼손잡이'를 선택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 하지만 417점으로 라디팀에는 아쉽게 못미쳤다.
세번째 무대는 에일리와 훈남 유학생 이주천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만약에 말야'를 선택해 감미롭고도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안타깝게 420점을 받았다.
라디 팀은 네번째로 린과 라틴 가수 김민정을 선택, 라이벌 팀을 하나씩 제치는 모습을 보였다. 린과 김민정은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했고, 429점으로 역전했다.
다섯번째는 켄과 최상엽은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택해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최상엽의 먹먹한 목소리에 여심을 사로잡았지만 427점을 받아 린 팀에 못 미쳤다.
다음 무대는 솔지와 두진수가 꾸몄다. 두 사람은 '가지마 가지마'를 선곡했고, 네번째 무대인만큼 안정적인 호흡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421점을 얻었다. 솔지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부담이 컸다. 오늘은 홀가분하게 불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무대는 홍진영과 '라디오스타' 조연출 권대현이 올랐다. 두 사람은 '슬퍼지려 하기전에'를 선곡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경쾌한 무대를 만들었다. 404점을 얻었다. 켄과 최상엽은 기사회생해 다음주에도 무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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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듀엣가요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