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러블리 직원들, '갑'된 후 변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4.22 21: 00

'욱씨남정기'의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이 갑이 된 후 변했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11회분에서는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이 '갑'이 된 후 태도가 변한 내용이 그려졌다.
옥다정(이요원 분)은 연이은 제품 런칭 성공으로 들떠있는 직원들에게 ""좋은 일에는 마가 끼기 마련이다. 초심 잃지 말아라. 그 어떤 접대나 뇌물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접대와 뇌물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신신당부했다.

남정기(윤상현 분)를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뇌물과 접대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하지만 남정기와 박현우(권현상 분)는 앞서 자신들에게 갑질을 했던 소MD의 뇌물을 거절했지만 술집 도우미가 두 사람의 주머니에 몰래 카드를 넣어놨다.
한영미(김선영 분)와 장미리(황보라 분)도 마찬가지였다. 미팅 자리에서는 거절했지만 집으로 온 뇌물과 선물을 거절하지 못했다. 그리고 박현우도 소MC에게 받은 돈으로 학자금 대출을 갚았다.
옥다정은 "손톱만한 성공에 도취돼 갑질하지 말아라"라고 했지만 남정기를 제외하고 모두 받은 뇌물을 사용했고 돈을 쓰지 않은 남정기에게 함께 비밀을 지키자고 강요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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