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러블리즈, 지구의 날에 딱맞는 무공해 '지구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22 17: 32

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마침 이 날에 딱 맞는 소녀들이 컴백 신호탄을 터뜨렸다. 무공해 청정 소녀들, 러블리즈가 주인공이다. 
러블리즈는 22일 오후 컴백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2집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타이틀곡은 '데스티니(Destiny)'이고 부제는 나의 지구다. 앞서 공개한 초록 빛깔의 프롤로그 영상과 달리 핑크핑크한 느낌이다. 
영상에서 러블리즈 멤버들의 맑고 순수한 매력은 돋보인다. 눈을 감고 누워 있거나 서로 등을 맞대고 앉아 있는 멤버들을 보면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러블리즈가 참 예쁘다. 

유리구슬, 콤파스, 장난감 회전목마 등의 소품이 흔들리고, 파스텔 톤의 배경이 빛나 몽환적이면서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더욱 진해진다. 러블리즈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물이 올랐다. 이들의 컴백 무대가 기다려지는 건 당연지사. 
'Destiny(나의 지구)'는 러블리즈의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부터 '안녕(Hi~)', '아츄'까지 만들어 낸 윤상의 프로듀싱 팀 원피스의 작품이다. 러블리즈를 가장 잘 아는 윤상이기에 이번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탄생한 걸로 알려졌다. 
봄 향기 가득 머금고 러블리즈가 돌아온다. MSG 없이 맑고 깨끗한 음악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정화시켜 줄 그들이다. 지구환경을 보호하고자 만든 지구의 날, 잡음에 오염된 음악 팬들의 귀는 '지구돌' 러블리즈가 책임질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울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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