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스토리 예고편으로도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의 새로운 변신과 이들이 빚어낼 매혹적이고도 궁금한 이야기가 스토리 예고편으로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는 다음 일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 네이버 많이 본 무비클립 1위, 많이 본 연예 정보 영상 1위를 차지하고 포털 사이트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스토리 예고편은 최초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76만 조회수를 기록, 약 1,020개의 댓글을 모았다. 이 같은 네티즌의 기대와 관심에 고무돼 '아가씨' 후견인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도 밝혔다.
6월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아가씨' 예고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