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日 스크린+브라운관 '동시 저격'..배우로 맹활약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22 11: 35

빅뱅 승리가 배우가 됐다. 일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7월 16일 일본 전역에서 동시 개봉 예정인 영화 ‘HiGH&LOW THE MOVIE’에 출연한다. 여기에서 승리는 한국의 폭력 조직 보스 ‘장백룡’의 아들 ‘리’로 분한다.

극 중 ‘리’는 교활하고 냉혹한 캐릭터. 빅뱅 멤버로 명랑하면서 쾌활한 에너지를 발산했던 승리는 180도 다른 매력을 스크린을 통해 발산할 거로 보인다.
 
또 승리는 2013년 일본 NTV에서 방송된 ‘김전일 소년 사건부 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 이후 약 3년 만에 드라마에도 캐스팅됐다. 오는 23일 NTV를 통해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판 ‘HiGH&LOW 시즌2’를 통해서다.
 
‘HiGH&LOW’ 는 드라마와 영화 및 만화, 오리지널 앨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빅 프로젝트. ‘산왕연합회’, ‘White Rascals’, ‘오야고교’, ‘RUDE BOYS’, ‘달마일가’ 등 5개의 불량 조직이 모여 있는 S.W.O.R.D 지구에서 벌어지는 자존심을 건 투쟁에 대한 스토리다. 특히 일본의 인기 남성그룹 에그자일 등 초호화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승리는 이번 작품들에 출연하는 소감으로 “에그자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는 데 대해 기대되고 흥분됐다. 첫 촬영 당시 걱정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연기해 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많은 공부가 됐다”라며 “무엇보다 즐거웠고 연기로 성장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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