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성장판 열린 악동뮤지션, 또 얼마나 컸을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22 11: 40

딱 열흘 남았다. 악동뮤지션이 우리 곁에 돌아올 날이 머지않았다. 푸릇푸릇한 이 음악천재 남매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악동뮤지션은 다음 달 2일,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2014년 봄에 데뷔했으니 꼭 2년 만의 귀환이다. 신곡에 대한 힌트는 전무한 상태지만 악동뮤지션이기에 컴백 자체만으로도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 기세다.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장악한 악동뮤지션이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200%', '얼음들', '기브 러브' 세 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는데 이 뿐만 아니라 수록곡 모두 차트에서 줄 세우기 진풍경을 자아냈다. 

완벽하게 차트를 접수한 악동뮤지션은 기발한 발상과 통통 튀는 음악으로 롱런했다. 천편일률적인 아이돌 후크송에서 벗어난 악동뮤지션 특유의 음악에 대중은 매료됐다. 음악성에 대중성까지 품어 '천재'라는 수식어가 이찬혁-이수현 남매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단 한 장의 앨범과 틈틈이 낸 싱글, OST, 피처링 곡으로 악동뮤지션은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렸다. 음악적으로 한창 자랄 나이인 이들이기에 성장판은 여전히 열려 있다. 그래서 음악 팬들이 악동뮤지션과 이들의 음악에 거는 기대는 크다. 
몽골에서 온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음악 인생 제2막이 이제 곧 펼쳐진다. 실제로 자란 키 만큼 이들의 음악 역시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했을지 많은 팬들이 관심과 기대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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