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5', 첫방 전 26일 특별공연..기대증폭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4.22 11: 03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가 오는 26일 프로듀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내달 방송을 앞둔 Mnet 예능 ‘쇼미더머니5’의 프로듀서 4팀이 각 팀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특별 공연을 이달 26일 선보인다. 첫 방송 전 특별공연인 셈이다. 이날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네 팀이 무대에 오른다.
22일 Mnet 측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앞선 시즌에서의 프로듀서 특별공연 때보다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진행돼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각 팀의 전력을 비교 분석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먼저 도끼-더콰이엇 팀은 시즌3에서 래퍼 바비를 우승으로 이끈 전력이 있는 팀답게 네 팀 중 가장 여유롭고 시크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5에 참가하는 다른 프로듀서 팀과는 달리, 이들은 이미 시즌3에서 프로듀서 특별공연을 한 차례 가진 경험이 있는 만큼 관객들을 열광케 할 노련함과 카리스마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자이언티-쿠시 팀은 대중들에게 가장 노출된 적이 없는 팀답게 이번 공연에서 어떤 느낌의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가사, 다채로운 장르 음악으로 사랑받은 자이언티와 레게듀오 스토니스컹크 출신으로,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파이어(Fire)', 태양의 '나만 바라봐' 등 수많은 인기곡을 만들어 내고 빅뱅 'MADE' 앨범 전반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쿠시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첫 선보이는 공연이니만큼 '쇼미더머니5'에서 이들이 보여줄 막강 호흡은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은 가장 기대되는 프로듀서 팀 1위에 오르며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쇼미더머니'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이들은 현재 가장 트렌디한 한국 힙합을 선보이고 있는 프로듀서들로, 이번 무대에서 본인들만의 공연 노하우를 아낌 없이 쏟아 부을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길-매드클라운은 이미 그 조합에서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 힙합의 대부 길과 날카로운 랩핑의 소유자 매드클라운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예정. 특히 길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선보일 무대가 어떤 모습일지, 길만의 묵직한 무게감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쇼미더머니5’는 오는 5월 13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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