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배성우, '엽기녀2' 가장 새로운 발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4.22 08: 16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작 '엽기적인 그녀 2'(감독 조근식)에서 충무로의 신 스틸러 배우 배성우가 엽기적인 오지라퍼 '용섭'역을 맡아 맛깔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 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이야기.
송옥숙, 최진호, 후지이 미나 등 신 스틸러들이 출동한다. 특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성우가 이번 영화에서는 '견우'의 결혼 생활 카운슬러를 자처하는 오지라퍼 '용섭'역을 맡아 코믹한 매력을 펼친다.

그간 배성우는 극악무도한 악역부터 폭소만발의 감초 역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정평이 나 있던 바다. 극 중에서 그는 ‘견우'의 직장 입사 동기로 오피스 브로맨스를 꽃피우는 한편, '견우’의 결혼 생활에 대해 허세 가득한 조언으로 엽기적인 오지라퍼의 면모를 보여주며 자신만의 코믹 본능을 발휘한다.
조근식 감독은 배성우에 대해 "굉장히 탁월한 코미디의 감각을 갖고 있는 배우다."라며 그의 코믹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차태현도 배성우에 대해 "배성우는 '엽기적인 그녀 2'의 가장 새로운 발견이다. 영화를 보고 배성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그의 연기를 호평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 2'는 오는 5월 5일 개봉한다. / nyc@osen.co.kr
[사진] '엽기적인 그녀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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