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를 연출하는 백승룡PD가 “마지막 촬영에서 학생들은 물론 박신양 선생님과 제작진 모두 눈물을 흘렸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tvN 백승룡 PD는 21일 "박신양 선생님은 학생들과의 마지막 고백 시간 이후 많은 눈물을 쏟으셨다. 마지막 합숙까지 학생들을 향한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연기 교육’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배우학교’ 최종회에서 박신양과 연기학생 7인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수업과 자신의 모습들을 되돌아보며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마지막 고백 시간을 갖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신양은 첫 자기 소개 시간과 비슷하게 ‘왜 연기를 하려 하는지’와 ‘배우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 진짜 이유를 돌아보는 질문을 했고, 이에 학생들은 제각각 솔직한 마음들을 고백하게 된다. 특히 장수원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 고백에 박신양은 "난 지금까지 뭐 한 거니 왜 이렇게 날 갖고 놀았니"라며 심경을 토로하게 됐다.
그간 장수원은 ‘배우학교’를 통해 누구보다 큰 변신을 선보였다. 감정의 변화를 느낄 수 없었던 일명 ‘로봇’의 모습을 벗고 “인생에서 울어본 적이 몇 번 없는데 ‘배우학교’에서만 3번 울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감정에 충실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연기 수업에 임하며 눈길을 끈 것.
과연 장수원의 마음 속 숨은 비밀은 무엇인지, 박신양은 충격 고백을 쏟아내는 연기 학생들을 다시 한 번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가르침으로 이끌 수 있을지 ‘배우학교’ 최종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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