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제작사 “공효진, 외주PD 등 요구사항 일절 없었다” [공식입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4.21 11: 22

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사 SM C&C가 배우 공효진이 외주 PD 연출 등을 요구했다는 KBS 관계자의 매체 인터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SM C&C의 한 관계자는 21일 OSEN에 “배우가 드라마 제작진에게 따로 요구한 것은 없었다”라면서 “외부 감독이 연출을 하는 것을 이야기한 적 없다. 편성이 확정된 SBS 역시 내부 PD가 연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제작 일정상 8월에 방송을 시작해야 했는데, KBS는 9월 편성을 이야기해서 일정상 힘들었다”라면서 “그래서 SBS와 논의 끝에 편성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KBS 관계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매체에 ‘공효진이 외주 PD 등 제작진에 대한 요구를 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앞서 KBS는 SM C&C 제작의 ‘질투의 화신’이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으로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허나 SBS 역시 ‘질투의 화신’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신경전을 벌였고, 이후 지난 19일 SM C&C가 최종적으로 SBS 수목드라마 편성으로 오는 8월에 방송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나 KBS는 상도의에 맞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작품은 ‘파스타’ 서숙향 작가의 신작이자 공효진과 조정석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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