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에 히어로와 빌런을 합쳐 총 67명의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벤져스3' 각본을 맡은 크로스토퍼 마커스와 스테판 맥프리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3'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초, 조 루소 감독이 '어벤져스3'에 67명의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을 확인하며 "67명의 캐릭터는 이미 소개된 마블 캐릭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의 마블 영화들에서 소개된 캐릭터를 사용하다보니 60여 명의 캐릭터 정도 되더라"고 말했다.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잠깐 소개됐던 빌런 타노스가 주된 역할을 맡을 것이라 예고하며 "타노스는 지금껏 메인 캐릭터로 활용된 바가 없었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타노스를 보는 건 꽤나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 trio88@osen.co.kr
[사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