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NCT U, 데뷔 이래 최대 위기..예능 쉽지않죠?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4.20 15: 00

 
NCT U가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데뷔한 지 이제 겨우 10일 밖에 되지 않은 풋풋한 신인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막강 DJ 컬투를 만난 것. 시종일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어리숙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모습은 오히려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NCT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들에게도 장난을 서슴치 않는 컬투인 만큼 이날 NCT 역시 만만치 않은 방송이 예고됐다.

이날 NCT는 첫 등장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자리에 앉아서도 신기한 듯 고개를 두리번거리는 모습은 여느 신인들과 다름 없었다. 
특히 컬투가 "왜 노래 제목이 '일곱번째 감각'이냐", "무한 개방, 무한 확장이 콘셉트면 우리도 받아줄 수 있냐" 등의 짖궂은 질문에는 그저 웃는 모습으로 난처함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청취자들은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네요", "풋풋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며 이 역시 신인 NCT의 매력으로 받아들였다.
또한 재현, 도영, 태일은 즉석에서 'WITHOUT U' 라이브를 선보이며 토크 때와는 달리, 시원한 가창력과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NCT는 이날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 왔을 때 모든 게 신기했고, 지금 라디오를 하고 있는 것도 신기하다"라며 "너무 잘 해주셔서 계속 웃다가 간다"라고 답했다. 
이날은 풋풋한 신인으로서의 매력이 우세했지만, 앞으로 점점 여유를 되찾고 무르익을 NCT의 매력을 기대해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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