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신’ 천정명·정유미·이상엽·김재영, 의리의 4인방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4.19 14: 50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의 주역 4인방이 드라마 속에서 남다른 의리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수의 신’은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방송된다. 그래서 부담도 클 터다. 그러나 본 방송 전부터 이 드라마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천정명, 정유미, 이상엽, 김재영이라는 환상의 조합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각각 무명, 채여경, 박태하, 고길용으로 분해 눈부신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네 사람은 ‘국수의 신’에서 남다른 우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보육원 4인방으로 등장한다. 각자 기구한 사연을 지닌 채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 이들은 온갖 우여곡절과 그 안에서 맛보는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가족보다도 더 끈끈한 사이가 된다.

스스로 이름을 버린 무명(천정명 분)은 운명을 바꾸려 한다. 그가 보여 줄 신중하면서도 거침 없는 모습은 극에 활기와 긴장감을 동시에 불어 넣을 예정이다. 채여경(정유미 분)은 보육원의 왕언니로, 강단 있고 똑 부러지는 성격. 경찰을 꿈꾸는 청년 박태하(이상엽 분)은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다. 또 학교의 소문난 거짓말쟁이 ‘고구라’ 고길용(김재영 분)은 사고뭉치 같아도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다.
같은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4인 4색이 매우 분명한 네 캐릭터는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드는 기대감 이상으로 ‘국수의 신’을 주목케 하고 있다.
철옹성 같이 단단하고 높기만 한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든 네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국수의 신’은 오는 4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베르디미디어/드림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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