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알켈리부터 김숙까지 피처링 완성..믿고 듣는 7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14 09: 10

바이브의 정규 7집이 베일을 벗었다. 
13일 바이브는 공식 SNS(www.instagram.com/thevibeent)를 통해 정규 7집 'Repeat(리피트)'의 앨범 재킷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바이브를 상징하는 두 개의 의자와 나무 테이블 아래 도돌이표가 그려져 있다.
 

앨범명 'Repeat(리피트)'는 오랜 공백기로 바이브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그 감성 그대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돌이표처럼 리스너들의 귀에 반복될 수 있는 앨범이 되겠다는 뜻도 있다. 
 
이번 7집은 멤버 류재현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고, 윤민수 또한 자작곡 다수를 수록하며 프로듀서로서 저력을 뽐냈다. 여기에 알 켈리와 로니잭슨도 프로듀싱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은 '1년 365일'과 '비와'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차라리', 서정적인 스트링 라인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평생' 등 바이브를 대표하는 발라드곡들이 다수 수록돼 있다.
 
경쾌한 재즈 리듬이 가미된 '한잔해요'와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명 작곡가인 알 켈리의 자작곡 'I Vow(아이 바우)' 등 총 14트랙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10번 트랙 '별다방'에는 개그우먼 김숙이 피처링에 참여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소속사 측은 "7집 타이틀곡은 거미와 콜라보한 '1년 365일'과 '비와' 이렇게 더블 타이틀이다. 개그우먼 김숙까지 포함해 총 5곡의 콜라보레이션곡이 환상의 케미를 이뤘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보여준 앨범으로 믿고 들을 수 있는 명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더바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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