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역시 살아있었다..임지연·여진구 로맨스 시작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4.11 23: 07

 장근석이 몇 번이나 생명의 위기를 넘기고 살아남았다. 임지연과 여진구는 서로를 향해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목숨이 위협받는 위기를 넘기고 결국 살아남은 백대길(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여진구 분)과 담서(임지연 분)은 서로 가까워졌다. 
백대길은 아버지를 죽인 자를 찾기 위해 낫을 들고 투전판을 찾았다. 홍매는 백대길을 이인좌에게 데려갔다. 이인좌는 백대길에게 "아버지의 시체를 집 뒤편 언덕 양지 바른 곳에 묻어놨다"며 "나를 꺾을 만한 힘을 가진 뒤에 찾아오라"고 말한뒤에 자리를 떴다. 백대길은 분노에 차서 이인좌의 뒤를 쫓았고 담서는 백대길의 앞을 막아섰다. 담서는 백대길을 흠씬 때렸고 연잉군은 갑자기 나타나 정신을 잃은 백대길을 구해냈다. 

백대길의 뒤를 쫓아 온 연잉군은 이인좌를 도발했다. 연잉군은 담서를 언급하면서 이인좌에게 "이 여인이 재주가 많은 것을 보니 궐담도 넘겠다"라며 "임금에게 한을 품은 여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인좌는 "농이 너무 지나치다"라고 답했다. 연잉군은 이인좌를 도발해서 숨겨진 발톱을 드러내게 만드려고 하였다. 
연잉군은 숙종에게 사헌부의 감찰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숙종은 경종과 연잉군에게 비를 내려주는 괴물의 이야기를 꺼내며 죽이자니 비를 내리지 않을까 두렵고 살리자니 후환이 두려운 괴물을 어찌해야하는지 물었다. 경종은 괴물의 본성이 선하므로 바다로 돌려보내겠다고 말했고 연잉군은 그 괴물의 정체가 숙종이기에 감히 입에도 담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숙종은 연잉군을 사헌부 정4품 장령에 임명했다. 
백대길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다시 이인좌의 집을 찾았다. 이인좌는 그런 백대길에게 화살을 쏴서 죽이라고 기회를 줬다. 그러나 백대길이 쏜 두 발의 화살은 이인좌를 빗나갔다.  이인좌는 백대길을 죽기 직전까지 때렸다. 이인좌는 백대길의 가슴을 화살로 찌르고 팔과 다리를 부러뜨렸다.
이인좌는 백대길의 운을 시험하기 위해 나무에 묶어놓고 화살을 쐈다. 백대길은 화살을 정통으로 맞은 것으로 보였으나 과거 이인좌가 던져 준 엽전에 맞으며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 
백대길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마지막으로 이인좌에게 내기를 걸었다. 백대길은 이인좌에게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절벽에 떨어져서 살아남으면 아버지의 묘에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좌는 백대길의 배에 칼을 꽂고 절벽으로 내던졌다.
연잉군은 이인좌의 자금줄을 캐기위해 이인좌의 비밀금고로 잠입했다. 그러나 담서는 이를 눈치재고 연잉군을 막아섰다. 이인좌는 담서를 궁안으로 보내 연잉군의 처소에서 감찰일지를 가져오라고 명령했다. 
연잉군은 자신의 처소에서 감찰일지를 찾아 헤메는 담서를 발견하고 "여기저기 목숨 내걸고 다니지 말고 평범하게 살라"며 "나도 싫다. 사사건건 간섭하는 아바마마 어마마마의 시종들까지 진절머리가 난다. 할 수 만 있다면 나도 다 버리고 떠날 것이다. 헌데 너는 떠날 수 있다"고 마음에 담긴 이야기를 꺼냈다. 담서와 연잉군은 갑자기 처소를 찾아온 부하를 피해서 병풍 뒤에 몸을 숨겼고 피치못하게 포옹을 하게 됐다. 연잉군은 담서에게 "오해하지말라"며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연잉군은 담서를 무사히 빠져나가게 해주고 감찰일지까지 건네줬다. 연잉군은 "가져가라"며 "서로 알아야 한다. 목적이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베풀수 있는 호의는 여기까지다"라고 말했다. 
신기를 가지고 있는 황구어멈(전수진 분)은 백대길의 사주를 점치며 기연을 만나면 제왕이 될 것이고 악연을 만나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점을 친 결과로 백대길이 기연을 만났다는 사실을 이인좌에게 알렸다. /pps2014@osen.co.kr
[사진] '대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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