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할매감자탕 지키려 온몸 던졌다..승소 예감[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4.11 23: 03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할매 감자탕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5회에서는 동네 할매 감자탕집을 지키려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조들호는 감자탕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조들호는 감자탕집을 지키기 위해 나섰지만, 건물주 마이클정은 막무가내였다. 용역을 동원에 장사를 하지 못하게 했고, 심지어 가게 문에 못질을 해서 강제로 안에 있는 사람들을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건물주의 명도 소송을 맡은 이은조(강소라 분) 변호사는 그들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과거 할매 감자탕집과 비슷한 일을 겪었던 이은조는 감자탕집 주인을 설득하는 방법을 썼다. 이 과정에서 조들호와 재회했다. 
조들호는 막무가내인 마이클정에 맞서 자신 역시 온몸으로 뛰었다. 옥상에서 마이클정과 위험천만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재건축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조들호는 황애라(황석정 분)와 배대수(박상원 분)와 함께 이를 입증하려고 했다. 조들호는 동네 상인들을 불러 모아서 명도 소송에서 억울하게 나가게 된 것에 대해 증언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상인들은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거부했고, 이에 조들호는 동네 상인들이 할매 감자탕집에 얼마나 많은 신세를 졌는지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혼자서라도 소송을 꼭 하겠다면서 할머니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인 만큼 가족과도 같은 곳을 지켜야했다. 결국 조들호의 호소와 할매 감자탕과의 인연이 있는 많은 동네 주민들이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며 재판을 유리하게 만들어줬다. 
박신양은 곧 조들호가 돼 온몸을 던지며 조들호를 연기해냈다. 할매 감자탕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모두 그려내면서 뭉클한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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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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