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샘김이 같은 소속사 동료인 권진아를 위해서 데뷔 앨범 수록곡인 '유어 송(Your Song)'을 쓰게된 사연을 밝혔다.
1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샘김 데뷔 쇼케이스'에서 같은 소속사 동료인 정승환과 권진아 그리고 이진아가 샘김의 데뷔 쇼케이스를 응원하기 위해 찾았다.
정승환은 굳어있는 샘김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건넸다. 샘김은 동료들이 등장하자 긴장이 풀린 모습을 보여주며 웃기 시작했다. 이어 샘김은 안테나 엔젤스와 함께 부를 노래 '유어 송'에 대해 설명했다. 샘김은 "지난해 여름 권진아가 많이 아프고 힘들어했다"며 "평소에 튼실하고 강한 사람인 권진아가 아픈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권진아를 위해서 이 노래를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진아는 "샘김이 이 노래를 들려주는 것을 듣고 나서 눈물을 흘렸다"며 "여러분도 많은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샘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