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히스토리, 어디서 남자 냄새 안 나나요..‘QUEEN'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4.11 17: 35

이렇게 남자 향기를 물씬 풍기는 아이돌이라니. 히스토리가 업그레이드 된 남성미와 섹시미를 장착하고 치열한 아이돌 전쟁터에 뛰어들었다. 드디어 공백기를 깨고 팬들의 부름에 응답한 이들의 노래 ‘퀸’은 기대만큼 강렬했고, 생각보다 견고했다.
히스토리는 오늘(11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힘(HI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퀸(Queen)'의 뮤직비디오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이번 히스토리의 새 앨범 타이틀곡 ‘퀸’은 메인보컬 장이정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색소폰 멜로디가 어우러져 남자다움을 강조했다. 귀를 때리는 웅장한 사운드와 더불어 개성 넘치는 다섯 멤버들의 보이스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흥이 나게 만든다.

곡 내내 반복되는 훅 라인 ‘Don't touch it/We love it/She's dancing on the floor’가 바로 ‘퀸’의 킬링 파트. 나른하게 읊조리는 히스토리의 보컬과 걸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가 코러스를 더해 더욱 중독성을 높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업그레이드된 히스토리 멤버들의 매력이 한층 돋보였다. 여성 팬들 사이에서는 ‘진리’라고 불리는 검은 슈트부터 캐주얼한 차림, 그리고 무려 상의 탈의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 것뿐만 아니라, 섹시함을 강조한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은 것.
그간에도 파워풀함과 섹시함을 뽐내며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 차별화를 둔 히스토리이지만, 이번에는 작정한 듯 몰아치는 다섯 멤버들의 카리스마에 좀처럼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약 10개월 만에 드디어 다시 달릴 준비를 마친 히스토리는 컴백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오랜 기다림을 겪어야 했던 팬들을 위해 더욱 만반의 대비를 한 만큼 무대에서 빛날 다섯 명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퀸’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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