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킹스맨2' 콜린 퍼스, 부활일까 회상일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4.11 15: 30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인 '킹스맨: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의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스크린 크러쉬는 지난 10일(현지시각), "'킹스맨2'가 예상치 못했던 캐릭터의 귀환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킹스맨2'에는 앞선 시리즈에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 배우 콜린 퍼스가 재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아직 '킹스맨2' 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극 중 콜린 퍼스가 맡았던 해리가 착용했던 안경이 담겨있어 그가 귀환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킹스맨2' 촬영장에 콜린 퍼스가 참석한 모습도 포착돼 콜린 퍼스의 귀환에 힘을 싣고 있다. 
콜린 퍼스의 귀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과연 콜린 퍼스가 회상으로 등장하는 것일지, 아니면 부활을 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콜린 퍼스의 해리는 교회 격투신 직후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 바 있다. 때문에 부활이라는 설정이 힘들다는 것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그러나 티저 포스터 속 해리의 안경 렌즈 하나만 비워져 있는 점, 그리고 '내 죽음은 과장됐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은 해리의 부활을 암시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콜린 퍼스 뿐만 아니라 '킹스맨2'에는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줄리안 무어가 악역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할리 베리 역시 '킹스맨2'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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