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호기심에 도전한 中 '나가수', 꿈만 같다" 감격 소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09 10: 37

황치열이 목소리 하나로 중국을 사로잡았다.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진심으로 노래한 덕분이다. 
황치열은 9일 OSEN에 "다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게 된 지 딱 1년이 지났다. 1년이란 시간 동안 국내에서 받은 큰 사랑을 계기로 중국 무대까지 진출하다니. 정말 꿈만 같고 기적 같다"고 감격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 호기심 반, 도전심 반으로 시작한 중국 '나가수'에서 3인 가왕 후보에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건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닌 주변관계자를 비롯한 우리 팬님들의 한없는 사랑 덕분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황치열은 전날 중국판 '나가수'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동안 경연 무대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울 법도 한 성적이지만 그는 국내외적으로 순위 그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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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치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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