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측 "민폐? 학생과 오해 풀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4.09 09: 47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측이 '민폐 논란'에 대해 "해당 학생과 오해가 있었고, 지금은 그것을 다 풀었다"고 해명했다.
'오늘부터 대학생' 관계자는 9일 OSEN에 "도예과 재학생과의 일을 알고 있다. 당시 방송 촬영을 전후해 해당 문제로 오해가 불거졌고, 학생이 글을 올린 적이 있다"며 "이후 제작진은 학교와 학생 측과 대화를 통해 작품 파손이나 수업 방해 등 오해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모두 풀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해당 도예과에 제작진이 촬영 전 미리 양해를 구했고, 학생들의 동읠를 받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같은 오해가 불거져서 안타깝고, 앞으로는 모든 부분에 있어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는 '오늘부터 대학생' 촬영이 진행중인 D대학교 도예과 재학생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남긴 글이 급속도로 번졌고, 이를 한 매체가 보도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 글에는 해당 학생이 '오늘부터 대학생' 스태프로 인해 작품이 망가졌고, 또 수업에 방해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오늘부터 대학생'은 채널A의 신규 예능프로그램으로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학교에 재입학, 20대를 추억하며 캠퍼스를 누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탁재훈과 장동민, 장도연 박나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방송. / gato@osen.co.kr
[사진] '오늘부터 대학생'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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