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의 마지막 중국판 '나가수 시즌4' 출근길을 수많은 중국 팬들이 함께하며 그의 우승을 기원했다. 현지 팬들의 열정에 황치열 또한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황치열은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스타 레알 라이브 V앱'에서 '아시가수4 가왕전 출근길'이란 주제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중국에서 생방송을 준비 중인 그는 상기된 표정으로 자신의 출근길을 카메라에 담았다.
황치열은 잠시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눈 뒤 출근길에 나섰다. 그리고 곧 이어 '떼창'을 하며 그를 기다리 구름떼같은 팬들이 등장, 보는 이는 물론 황치열까지 놀라게 했다. 중국 팬들은 드론 카메라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고 황치열이 프로그램에서 부른 노래를 합창했다.
팬들의 모습을 본 황치열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줄 줄 몰랐다.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마지막 무대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감동했다.
황치열은 중국 후난위성 TV에서 방영되는 '아시가수 시즌4' 가왕전 듀엣 무대에서 거미와 함께 '태양의 후예' OST인 '유 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를 예정이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