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킹스맨2' 태런 에저튼, 컴백 암시? 낚시?
OSEN 허정윤 기자
발행 2016.04.08 12: 28

 헐리우드 배우 태런 에저튼이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태런 에저튼은 7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 친구로부터 온 메시지”라는 말과 함께 ‘킹스맨:골든 서클’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서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썼던 안경과 비슷한 안경이 놓여있다. 그 밑으로 “내 죽음에 대한 보도는 크게 과장됐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이는 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쓴 미국의 유명 작가 마크 트웨인이 한 말이다. 마크 트웨인은 항간에 떠돌던 자신의 사망설을 이 말로 일축했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포스터 한 장으로 콜린 퍼스의 재등장을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태런 에저튼의 말과 해당 포스터가 관객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장치인지, 아니면 콜린 퍼스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인지는 내년 6월 16일 개봉이 예정되어있는 ‘킹스맨:골든 서클’을 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sungruon@osen.co.kr
[사진] 태런 애저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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