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강민혁 "지성·혜리와의 연기 자체가 큰 의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4.07 08: 07

씨엔블루 강민혁이 '딴따라'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강민혁은 SBS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하늘 역을 맡았다. 하늘은 벼랑 끝의 석호(지성 분)가 발견한 첫 번째 원석이자 그린(혜리 분)의 남동생으로, 소년과 남자 사이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딴따라’로 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강민혁은 “하늘은 그린의 동생으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노래를 포기하게 된 아이다. 석호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며 "대본을 읽는데 자꾸 하늘이에게 마음이 갔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아무래도 밴드 경험이 있다 보니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 딴따라 밴드를 보고 있으면 씨엔블루 멤버들이 모여서 첫 합주 할 때 생각이 많이 난다"며 밴드 활동과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했던 경험이 하늘을 표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강민혁은 "지성 선배님과 혜리와는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열정적인 두 사람의 모습에 나도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품에서 노래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딴따라'는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때로는 유쾌하고, 또 한편으로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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