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한국팀, 연장전 5대0 만장일치로 중국팀에 승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4.06 23: 36

한국팀이 중국팀과의 연장전 대결에서 만장일치로 이겼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는 중국 청두 지역의 레스토랑 셰프들과 한국 대표 셰프들의 연장전이 펼쳐졌다. 두부를 주제로 연장전에 나선 대표 중국 셰프 푸하이용과 한국 셰프 이연복이었다.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다섯명의 글로벌 판정단은 만장일치로 
이날 MC들은 "푸하이용 셰프가 한국의 중식요리 대가 이연복의 영상을 미리 본 후 '이연복 셰프는 요리하는 방식이 오래 돼 보여서 하나도 안 무섭다'고 했다고 한다"고 말해 이연복을 자극했다. 그러나 이연복은 "나는 흔들리지 않고 즐길 생각이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이연복 셰프는 두부에 가지를 넣어 튀긴 후 한국식 마파두부 소스와 함께 먹는 두부가지튀김을 준비했고, 푸하이용 셰프는 튀긴 두부를 그릇으로 사용해 삼겹살과 버섯 등으로 만든 수프를 뿌리는 요리를 택했다. 먼저 요리를 완성한 것은 이연복 셰프였다. 푸하이용 셰프도 27초를 남기고 여유롭게 요리를 완성했다.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맛 본 청두 셰프들은 "사천 요리의 맛이다", "정말 대단하다"며 엄지 손가락을 세웠다. 푸하이용 셰프의 요리를 먹은 한국 셰프들은 "여태까지 먹은 요리랑 다르다. 이건 오히려 우리가 했던 요리다"라며 감탄을 보냈다. 외국인 판정단 역시 "지금까지 했던 대결 중 최고였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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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쿡가대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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