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크루셜스타가 가수 거미, 그룹 JYJ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씨제스 엔터는 6일 "감성 힙합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크루셜 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크루셜스타는 소울 컴퍼니와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최근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서 새 앨범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로, 'Real Love(리얼 러브)', 'Flat Shoes(플랫 슈즈)', 'Paris(파리)' 등의 대표곡을 갖고 있다.
씨제스 엔터 관계자는 "크루셜 스타에게 체계적인 시스템을 지원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계기로 향후 뮤지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씨제스 엔터는 JYJ와 거미가 대표 가수로 활동 중이며, 음반 제작은 물론 국내외 공연을 직접 주최, 주관하고 있다.
크루셜 스타는 2008년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소울컴퍼니의 신인 래퍼로 발탁, 2010년 디지털 싱글 'Catch Me If U Can'으로 솔로 데뷔했다. '비스듬히 걸쳐(2011)', '플랫슈즈(2012)', 'Real Love(2012)'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크루셜스타는 지난 3월, 믹스테입 'Drawing #3: Untitled'을 발매, 또 한 번의 새로운 음악적 성장을 담은 앨범을 선보여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크루셜 스타가 그동안 삶에 대한 고찰과 꿈과 열정을 담은 부드러운 사운드의 감성 힙합을 추구해왔던 만큼 씨제스 엔터와의 만남으로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키워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씨제스엔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