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와 함께라서 더 신났던 '시윤X채경'[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4.05 20: 44

Mnet '프로듀스101'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조시윤과 윤채경이 같은 소속사 식구 허영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지가 생생하게 전하는 시윤X채경의 모든 것'에서는 허영지가 진행, 시윤과 채경이 함께 근황과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시윤과 채경은 실시간으로 팬들의 요청을 받으며, 애교와 섹시댄스를 선보이고, 봄에 걸맞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 '프로듀스101' 파이널에서 공개된 '벚꽃이 지면' 등을 합창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시윤과 채경은 '프로듀스101'의 상징적인 곡 '픽미' 안무를 직접 춰보였다. 이 과정에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에이젝스 멤버들이 등장해 이들의 백업 댄서를 자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프로듀스101'을 하는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보라는 요청에 채경은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한 마디도 못드려서 속상했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행복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잊지말고 기다려달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시윤 역시 "프로그램이 끝나고 팬분들에게 인사를 못드렸는데, V앱을 통해 만나뵐 수 있어 좋았다. 많이 기대해주고 사랑해달라"고 웃었다.
깜짝 공약도 내걸었다. 두 사람은 V앱 방송 하트가 200만개가 넘으면 홍대에 가서 '픽미'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영지는 "200만이 너무 많다. 150만으로 하자"고 수정해 결국 방송 전 150만을 돌파에 성공했다. 이에 시윤과 채경은 "'픽미' 말고도 많은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공약을 이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은 '프로듀스101' 탈락 후 팬들의 걱정을 샀던 시윤과 채경의 변함없이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자체만으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 gato@osen.co.kr
[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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