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태양의 후예’, 심의·열애설·수출..세 가지 논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4.05 09: 55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엄청난 인기만큼 ‘태양의 후예’를 둘러싼 이슈들이 연예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태양의 후예’를 둘러싼 중요한 이슈들을 살펴봤다.
◆ 심의 : 진구 욕대사

시원한 대사였지만 방송에서는 부적절했을까. ‘태양의 후예’ 8회에서 극중 진영수(조재영 분)이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생존자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상황에서 서대영(진구 분)이 진영수에게 분노하며 욕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통심의위 측은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서대영(진구 분)의 욕 대사에 대한 시청자 민원을 접수, 소위 상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태양의 후예’ 방통심의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심의를 받게 됐다.
앞서 방통심의위 측은 OSEN에 “이번 논란은 앞으로 지상파 방송에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심의와 관련해서 조심스러운 견해를 밝혔다.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쏠린 프로그램이니만큼 심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 열애설 : 송송 커플&김지원
유부남 진구를 뺀 주연배우가 모두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SNS와 메신저를 통해 송혜교와 송중기 커플의 열애설이 급속도로 퍼졌지만 양측이 모두 부인하며 일단락됐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KBS 1TV ‘뉴스9’에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많은 사랑 때문에 열애설이 난 것 같다”며 “그런 열애설을 즐기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열애설에 대해 확실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김지원도 지난 4일 같은 소속사에 속한 배우 유연석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소속사에서 사실무근이라는 처지를 발표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인기드라마의 주인공들이니만큼 사소한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그런 인기와 관심이 열애설로 표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수출 : 27개국 그 이상?
아시아 대륙이 ‘태양의 후예’ 앓이를 하고 있다. 중국에서 동시 방영됨과 동시에 일찌감치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27개국과 수출계약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태양의 후예’ 홍보에 나선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은 세계적인 커플로 떠오르며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태양의 후예’ 측은 27개국을 너머 그 이상 추가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다. ‘태양의 후예’를 기점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해 또 한 번 관심이 집중되며 전 세계적인 한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pps2014@osen.co.kr
[사진] KBS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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