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스타워즈' 에릭 바우어스펠드, 93세로 사망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05 08: 45

 영화 '스타워즈'의 목소리 연기자 에릭 바우어스펠드가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93세.
미국의 연예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4일(이하 현지시각) 에릭 바우어스펠드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며 그를 추모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바우어스펠드는 미국 버클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에릭 바우어스펠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오징어에서 진화한 외계종족 액바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액바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1983년, '제다이의 귀환'이다. 당시 액바의 독특한 목소리를 따라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할 만큼 에릭 바우어스펠드는 액바의 캐릭터를 개성있게 표현한 바 있다. 액바의 명대사로는 "그것은 함정이야"가 대표적이다. /sjy0401@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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