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이천수 “월드컵 오노 세리머니, 홍명보가 추천”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4.04 21: 49

 ‘냉부해’ 이천수가 2002년 월드컵에서 화제가 됐던 ‘오노 세리머니’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홍명보 선수가 이를 추천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툭하면 욱하는 스포테이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김흥국과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이날 이천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화제였던 안정환의 오노 세리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당시 홍명보 선수가 주장이었는데, 이 세리머니를 해보는 것 어떻겠느냐 추천했다. 안정환 선수는 당시 ‘뭘 그런걸 하느냐’고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골을 넣을지도 불확실했다. 세리머니 하러 가면서 생각났다”고 말했고, 이천수는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오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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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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