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여군8인, 진정한 군인으로 재탄생했지 말입니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4.03 19: 42

 ‘진짜 사나이’ 8인의 멤버들이 날이 갈수록 늠름한 여군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배우 공현주 김성은 이채영, 개그우먼 김영희, 가수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의 훈련기가 담겼다.
이날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나나가 속한 1조는 환자를 운반하는 장애물 통과 훈련을 받았다. 이채영은 자신의 무릎과 어깨를 내어주며 담장을 넘을 수 있게 도왔다. 이어 다현이 환자가 된 2조에는 전효성 김영희 김성은이 포함됐다. 이들 역시 균형을 잡기 어려운 외나무 다리를 건너 좁은길을 통과했다.

하지만 1조와 마찬가지로 높은 담이 문제였다. 이들은 다현이 탄 들 것을 담장 너머로 옮기기 위한 사투를 벌였다. 먼저 김영희의 도움을 받아 전효성이 반대편으로 움직였고 이어 김영희가 김성은의 등을 밟고 시도했으나 가까스로 넘어왔다.
김영희는 “키가 작은 게 너무 민폐스럽다”며 자책했다. 결국 김성은은 엄마의 에너지를 발산, 높은 담을 넘고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군대 생활의 낙인 식사시간. 이들은 일명 '군대리아'를 맛보며 지친 기력을 달랬다. 특히 전효성과 나나는 “너무 맛있다” “미쳤다”를 연발하면서 군대 햄버거의 맛을 극찬했다.
전효성은 셋째날 치러진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는데 76점으로 상승했다. 3일 연속 70점 이상을 획득하며 스마트한 이미지를 한껏 발산한 것. 이튿날 오전에는 성남센터와 연결한 원격진료 실습과 대량 전상자 처리 수업이 이어졌다./ purplish@osen.co.kr
[사진]‘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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