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보검·유연석, 정식 게스트 기대해도 될까요?[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4.03 18: 28

'런닝맨'에 대세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런닝맨'에 정식 출연하지 않은 박보검과 유연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다음에는 이들을 정식 게스트로 볼 수 있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줄을 잇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다수결의 법칙! 위험한 만장일치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절대 만장일치를 피하라는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대장 입후보자가 될 수 있는 2명이 되기 위해 멤버들은 맨 먼저 지지자를 찾아 소원 들어주기를 해야 했는데 이 때 송지효는 띠동갑 연예인으로 박보검을 선택했다. 송지효는 자신을 만나러 와준 박보검이 셀카와 사인을 요구해 손쉽게 미션에 성공했다.

반면 하하는 이광수의 지시를 받은 유연석 때문에 즉석에서 면도를 하다 피까지 보는 봉변을 당했다. 이에 하하는 유연석에게 '런닝맨'에 꼭 나와달라고 말하기도. 개리는 AOA 설현을 만났지만 송중기가 이상형이라는 말에 좌절을 맛봤다. 하지만 도장 받기는 성공. 김종국 역시 소녀시대 서현을 만나 업어주기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받았다.
유재석은 허리를 감아 배꼽을 잡을 수 있는 대학생 만나야 했는데 우연히 만난 여대생이 이 미션을 단번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광수는 하하에게 속아 미션에 실패했다.
대장 입후보자에는 먼저 도착한 개리와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고 결국 개리가 첫 번째 대장으로 선출이 됐다. 개리의 마음에 들어 퇴근 배지를 얻고자 멤버들은 아부를 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대장 선출은 '대어를 낚아라'였다. 물고기를 먼저 잡는 2명은 하하와 이광수였다. 하지만 하하가 이광수를 제치고 두 번째 대장이 됐고, 이광수는 얼떨결에 헤어스프레이 미션까지 받는  불운까지 떠안았다.
세 번째 입후보 미션은 통아저씨 게임. 지석진이 먼저 입후보자가 된 가운데 이광수는 1/24 확률임에도 불구하고 선택이 됐다. 이에 멤버들이 소름돋아 할 정도. 역시 명불허전 꽝손이었다. 결국 지석진이 대장이 된 가운데 유재석은 3연속 벌칙자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퇴근 배지가 멤버들에게 돌아갔고, 마지막까지 배지를 받지 못한 유재석이 벌칙자가 됐다. 유재석은 이후 퇴근한 멤버에게 전화를 걸어 멤버들을 놀리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결국 지석진을 선택했다. 그렇게 제 1대 꽝손의 불운은 계속됐다. 그렇게 두 사람은 폐허가 된 공동묘지 옆 놀이공원 안에 버려진 피아노를 찾아서 '학교 종이 땡땡땡'을 부르는 벌칙을 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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