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 심지어 낚방도 통했다 ‘2회연속 1위’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4.03 00: 32

방송인 이경규가 눕는 방송에 이어 낚시 방송까지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방송인 이경규와 김구라, 헤어 디자이너 태양, 작사가 김이나, 요리사 유민주가 함께 했다.
이경규는 2회 연속 1위를 했다. 2위는 김구라, 3위는 유민주였다.

이경규는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는 ‘낚방’을 했다. 특히 붕어 20마리를 잡지 못하면 입수를 하겠다고 스스로 공약을 걸었다. 이경규는 지루할 수 있는 낚시를 하면서 계속 말을 하며 재미를 만들었다. 그는 “레버넌트”라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했던 ‘레버넌트: 죽음에서 살아돌아온 자’를 언급했다. 제작진은 ‘레버넌트: 낚시터에서 돌아온 자’라고 자막을 삽입했다. 낚시만 했지만 이경규는 쉴 새 없이 떠들었고 웃음을 유발했다.
이경규는 뭘 해도 됐다. 붕어 2마리가 한꺼번에 잡기도 했다. 낚시도 수월했고 시청률 성적표도 좋았다. 일주일 전 눕는 방송으로 시청률 1위를 했던 그는 2주 연속 최종 1위를 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유민주는 평소대로 귀여운 애교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그는 디저트를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김구라는 야구 이야기를 했다. 허구연 해설위원과 정인영 스포츠 아나운서와 함께 했다. 풍부한 야구 정보가 쏟아졌다. 김이나는 작사하는 법을 가르쳤다. 태양은 스태프를 상대로 머리 꾸미는 법을 알려줬다. / jmpyo@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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