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라둥이, 생애 첫 버스 등교 성공..슈 '뭉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4.02 17: 10

라둥이가 생애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어린이집을 찾는 데에 성공했다.
라희와 라율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엄마 없이 씩씩하게 버스를 타는 데에 성공해 슈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슈는 "특히 라희가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한다. 내가 계속 바래다주면 나쁜 습관이 들까봐 과감하게 어린이집 버스 등원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슈의 걱정처럼 라희는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 없이 혼자 버스에 올라탄 라희는 눈물을 흘렸고 반면 라율은 씩씩하게 라희의 옆을 지켰다.
이내 라율의 묵묵한 위로에 라희는 울음을 멈췄고 슈는 아이들을 버스에 태워보낸 뒤 뭉클해했다. 그는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한 것 아니냐. 내 품 속 아이가 아닌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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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마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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