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I.O.I, 국민걸그룹 될 그날까지 응원할게 [종영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4.02 06: 54

국민이 만든 신인 걸그룹 I.O.I 멤버들이 드디어 확정됐다. 전소미부터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그리고 유연정이다. 노력으로 눈물로 이뤄낸 값진 결과. 이제 국민 걸그룹이 될 일만 남았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최종 걸그룹 멤버를 결정 짓는 생방송이 끝났다. I.O.I라는 이름, 유니크 콘셉트로 내달 초 데뷔를 목표로 멤버들은 확정된 상황. 이제 얼마나 좋은 콘텐츠로 방송 중의 뜨거웠던 이슈를 넘는 성과를 거두느냐가 관건이다.
'프로듀스 101'는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논란이 생기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뜨거웠다. 내가 직접 뽑아서 함께 성장하고 키운다는 느낌의 '국민 프로듀서' 제도를 도입한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그렇게 탄생한 걸그룹 I.O.I이기에 정식 데뷔 전부터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I.O.I는 국민 프로듀서가 정해준 유니크 콘셉트로 내달 초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센터는 JYP의 전소미. 방송 전부터 이미 팬덤을 확보햇던 전소미는 85만표 이상을 획득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과연 국민적인 성원으로 결성된 I.O.I 어떤 활동을, 또 1년 동안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까. 분명 국민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진짜가 되도록 활발한 활동과 그에 맞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다.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멤버들은 어느 정도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물론 다소 늦은 멤버들도 있지만 노래와 춤, 랩 등 멤버 각자 장기를 살려 여러 평가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대중도 어느 정도 믿음이 생긴 상황. 더불어 인지도까지 이미 충분하게 확보한 이들이다. 전소미를 비롯해 1위 접전을 벌인 김세정, 최유정, 그리고 김소혜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좋은 음악을 데뷔곡으로 받는다면 폭발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프로듀스 101'의 대표곡 '픽 미'를 통해서 강한 중독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좋은 콘셉트, 좋은 음악으로 데뷔한다면 다른 신인 걸그룹에 비해 확실히 빠르게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I.O.I가 1년 동안 어떤 활동을 이어가게 될지, '프로듀스 101'을 통해 그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이미 보았기에 더 기대된다. 국민 걸그룹이 되는 그날까지 응원한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