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남궁민·이동휘·설현·윤정수, 대세에는 이유가 있는 법[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3.31 00: 37

대세에는 역시 이유가 있었다.
남궁민, 이동휘, 설현, 윤정수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대세다운 남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조근조근한 독설가로 웃음을 유발했다. 드라마 '리멤버' 남규만 역할로 실감나는 분노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 '라스'에선 해맑은 미소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 바. 하지만 할 말은 하는 독설가의 면모로 김구라 등 MC들을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같은 숍에 다닌다는 설현에 대해 "숍에서는 지금 같은 얼굴이 아니라"는 말로, 또한 남규만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MC로 윤종신을 꼽으며 "이런 거 잘하실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대세 배우 이동휘는 4차원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동휘는 첫 등장부터 "'라스'의 진짜 팬이다. 연기적으로 도움을 받기도 한다"는 진지함과 예능감이 섞인 모습으로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만성 피로"라고 소개한, 몽롱한 표정과 함께 자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4차원 토크로 예능감을 발산했다. 탁재훈을 연상케 하는 코믹 댄스는 덤.
설현이야말로 대세 중의 대세. 그는 대세 답게 애교부터 섹시함까지 모두 갖춘 매력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직접 준비한 개인기를 선보인 설현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녹일 법한 애교와 함께 섹시한 댄스로 까탈스러운 '라스' MC들까지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다.
김숙과의 가상 결혼 생활로 대세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윤정수는 옛날 사람 개그와 함께 김구라를 잡는 독특함으로 '라스' 웃음에 한 몫했다. 김구라보다 한 기수 선배인 윤정수는 김구라의 본명을 거침없이 부르며 "콩트할 때 내 눈도 보지 못했으면서"라고 호통을 쳐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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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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