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동전기' 이수근,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진도주민 사로잡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3.30 21: 54

 이수근이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친근함을 무기로 동네스타 발굴에 나섰다. 이수근은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이하 동전기)에서는 이수근이 진도군에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 2차 예심에 직행 할 동네스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이장님 댁을 먼저 찾았다. 이장님은 흥이 넘치는 분이었다. 이장님은 노래실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열정 넘치는 개인기를 쏟아내며 2차 예심 진출권을 따냈다.

이수근은 전복양식장에서 유쾌한 3형제를 만났다. 3형제는 노래도 못하고 춤도 잘 못췄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에 이수근은 즉석에서 구명조끼라는 팀을 만들어서 출연하라고 권했고 이들은 '전국노래자랑' 예심에 참가했다.
이수근은 5일장에서 흥이 넘치는 주민들을 만났다. 이수근은 전통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진도 현숙을 만나 노래자랑에 출연하라고 권했다. 진도 현숙은 넘치는 흥과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무반주에도 흔들림없는 음정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어 5일장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스타인 신발가게 박유순씨를 만나 20년간 홀로 8남매를 키운 사연을 듣게 됐다. 박유순씨는 27년전에 세상을 떠난 딸의 사연을 밝히며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박유순씨는 1차 예심에 참가하여 구슬픈 노래를 들려줬다.
이수근은 진도가 낳은 국악인 신영희와 함께 진도 국악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진도 국악고등학교에서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학생들이 '전국 노래 자랑' 최종 예심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도전했다. 이날 도전한 학생들은 춤 부터 발라드 그리고 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뛰어난 
'전국노래자랑' 1차 예심일은 진도 주민들의 축제였다. 진도 주민들은 예심을 보기 위해 방청석을 가득 메웠다. '전국노래자랑' 예심은 전국 주민들의 꿈이었다. 6번 도전해서 6번 탈락한 참가자부터 예심에서 3세번 도전해서 결국 합격에 성공한 귀여운 할머니도 있었다. 
진도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에서는 무려 2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석했다. 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전국노래자랑'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동전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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