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태만 섹시한 게 아니었다. 뇌까지 섹시한 화끈한 언니들의 만남이다
개그우먼 정주리와 이세영, 그리고 낸시랭이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봄맞이 뒤태 미녀 특집으로 출연한 세 사람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뜨거운 웃음을 전했다.
이날 정주리와 이세영, 낸시랭은 뒤태 미녀 특집답게 뒤태를 보여주면서 인사를 해 웃음을 줬다. 이어진 택시 안에서의 토크도 솔직했다. 낸시랭은 최근 화제가 된 머슬마니아 대회 1등에 대해서 "2000만 원정도 들었다. 상을 타면 상금을 주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섹시, 노출에 대한 대중의 시선에 대해서는 "그때 그때마다 콘셉트가 있었고, 작품에 맞게한 것이라 그 때의 패션을 입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주리는 옆으로 누웠을 때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자신의 몸매가 예쁘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도, 개그우먼으로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특히 아기에 대한 악성 댓글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정주리는 녹화 중 장소를 이동하면서 모유 유축을 해야 한다고 밝히며 특유의 솔직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과 오래 만날 수 있던 것은 몸매 때문인 것 같다며, "사실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면 내 얼굴을 보고 웃지만, 밤에는 정말 사랑스럽게 바라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의 압권은 이세영. 이세영은 이날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됐던 19금 소설의 일부를 공개했다. 거침없는 공개에 다른 게스트들도 당황했지만 이세영은 신경 쓰지 않았다. 이세영의 거침없이 솔직한 입담은 MC들도 당황할 정도로 큰 웃음을 줬다.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는 그동안의 고생담과 함께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특히 눈물까지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