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촬영 끝난 ‘태후’ 회식 진짜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3.29 17: 11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진과 출연진을 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촬영이 끝났고 종방연까지 마친 가운데 두 사람이 거액의 돈을 들여 회식을 마련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 관계자는 29일 OSEN에 “‘태양의 후예’가 사전 제작이긴 해도 워낙 대작이라 촬영이 빡빡하게 진행이 됐다”라면서 “일반 드라마보다는 여유로웠지만 그래도 공을 들여서 촬영을 하다 보니 시간에 쫓겼고 회식을 많이 할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배우가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회식을 마련했다”라면서 “다른 드라마에서도 다른 배우들이 늘 하는 일인데 알려지게 돼서 쑥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많은 배우들은 드라마 제작진과 다른 배우들을 위해 촬영 중에 돌아가면서 회식을 마련하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 역시 평소 이 같은 회식에 돈을 아끼지 않는 배우. 다만 ‘태양의 후예’ 같은 경우 300일 가까이 진행된 촬영 기간으로 인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미 촬영을 마치고 심지어 종방연까지 한 상황에서 식사 자리를 또 다시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시청률 30%를 넘기며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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