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가 단 하나의 리드싱글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쯤 되니 믿고 듣는다는 블락비 공식이 완성되고 있다.
멤버 유권은 28일 OSEN에 "늘 강하고, 느낌 있는 악동 이미지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멤버 전원이 감성적인 남자로 변신했다. 말 그대로 '몇 년 후에'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기도 했지만, 변화는 늘 좋은 것 같다. 그래서 과감하게 시도했다"고 말했다.
재효 역시 "블락비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그룹이라는 사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감정 잡는 방법도 스스로 공부했고,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수시로 체크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보여드릴 수 많은 색깔 중 하나다. '몇 년 후에'를 비롯해 블락비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일도 "'몇 년 후에'는 제목에서 묻어나는 감성을 최대한 보이스로 살리려고 노력한 곡이다. 제가 부른 부분의 가사처럼 아주 세밀하고 섬세한 감성이 듣는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심여를 기울였다. 이번 작업을 하며 곡을 표현하는 방법을 많이 알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블락비는 이날 리드싱글 '몇 년 후에'를 발표하고 단숨에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오는 4월 2~3일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