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OCN 장르물 굳히나..오늘 첫방 볼거리3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3.27 15: 56

OCN 액션수사극 '뱀파이어 탐정'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시청자를 찾는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뱀파이어 탐정(연출 김가람, 극본 유영선, 제작 에이치픽처스)’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 OCN, 장르물의 명가 굳히나 

OCN은 그간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 전담반 TEN’, ‘나쁜녀석들’ 등 웰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이며 장르물의 명가로 불리게 됐다. 특히 ‘뱀파이어 검사’는 2011년에 시작해 최고 시청률 4%를 돌파하기도.
‘뱀파이어 탐정’은 ‘뱀파이어 검사’와 동일하게 ‘판타지 액션 수사극’이란 같은 장르를 띄고 있으며,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뱀파이어의 능력을 갖게 되고,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범죄를 해결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뱀검’을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뱀파이어물이기 때문에 ‘뱀검’과 OCN 장르물을 선호하는 팬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왜 ‘탐정’인가? 국내 최초 본격 탐정물
‘뱀파이어 탐정’은 본격적으로 ‘탐정’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이준(윤산 역), 오정세(용구형 역), 이세영(한겨울 역)이 사설 탐정으로 활약하며 의뢰인들의 사건을 인적 네트워크와 개인의 능력으로 해결하게 되는 것. ‘탐정’이기에 공권력과 법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보다 통쾌하고 유쾌한 범죄 해결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뱀파이어 탐정’이 초반 기획 당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수사물로 기획됐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판타지적 요소와 여러 사건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탐정’이라는 직업이 만나 따뜻한 봄에 걸맞게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기대하게끔 만든다.
= 이준-오정세-이세영, 케미+연기변신
‘뱀파이어 탐정’에서 이준-오정세-이세영은 탐정소에서 각기 다른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먼저 이준은 경찰학교 수석 졸업의 영리한 두뇌와 탁월한 무술실력을 적극 활용해 의뢰인들의 사건 수사에 추진력을 더한다. 의리파 노총각 탐정 오정세는 일명 탐정소의 얼굴 마담으로 의뢰인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형사 출신 특유의 베테랑 수사감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이세영은 뒷골목에서 습득한 해킹, 사기 등의 기술로 고급 정보들을 수집한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성장 배경과 성격을 갖고 있지만, 의뢰인들의 사건 해결에 있어서는 의뢰 성공률 100%에 달할 정도로 각자의 능력을 적극 발휘한다는 전언. 배우 3인의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 변신이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CJ E&M 이승훈PD는 “세 배우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작품 속 캐릭터들이 연기파 배우들을 만나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돼 생동감이 넘친다. 액션, 로맨스, 캐릭터의 성장 스토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한다. / nyc@osen.co.kr
[사진]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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