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쀼X시소, 동반 하차설 잠재운 더블 달달함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3.26 18: 09

곽시양·김소연, 육성재·조이 부부가 '동반 하차설'을 잠재우는 달달함을 과시했다. 두 배로 강해진 두 부부의 케미가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봄을 맞아 색다른 데이트에 나선 시소 부부와 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쀼' 커플은 새봄을 맞아 신혼집을 화사하게 꾸미기 위한 재료를 사기 위해 꽃시장을 찾았다. 서로에게 어울리는 꽃을 권해주기도 했고, 꽃을 배경으로 가상 CF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혼집으로 돌아와서도 달달함은 계속 됐다. 육성재는 '태양의 후예' 송중기에 빙의해 조이의 풀린 신발 끈을 묶어줬고 조이는 다정한 그의 모습에 미소지었다. 또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나란히 대야 속에 발을 담구고 이불 빨래에 나서며 조이의 로망을 실현하기도 했다. 
반면 곽시양과 김소연 부부는 동대문 쇼핑 데이트에 나섰다. '3만원으로 아내 꾸며주기'에 나선 곽시양 다음으로, 김소연 역시 곽시양을 위한 코디를 골라줬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이 고른 옷은 똑같은 커플룩으로 스웩 넘치는 힙합 커플로 변신하게 됐다. 
이어서는 댄스와 복싱 대결이 펼쳐졌다. 처음엔 수줍어하던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곧 게임에 집중해 승부욕을 발동시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마지막에는 서로의 어깨에 기대며 다시 달달한 모드로 돌아갔다. 
특히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쀼X시소 부부의 더블데이트. 육성재와 조이는 볼링을 치러 가기로 한 후 시소 부부를 떠올렸다. 조이는 곧바로 김소연에게 전화해 더블 데이트를 청했고, 시소 부부 역시 흔쾌히 응하며 더블데이트가 성사된 것. 
다시 만난 두 커플이 펼치는 볼링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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