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그룹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캐리비안의 해적5’ 출연한다.
디즈니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폴 매카트니가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5: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 카메오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맡은 역할은 비밀에 부쳤다.
‘캐리비안의 해적’에 이런 특급 카메오가 출연하는 것은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 2011년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조류’ 편에는 록그룹 롤링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드가 주인공 조니 뎁의 아버지 역할로 나온 적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5'는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또 한 번 조니 뎁과 올랜도 블룸의 케미스트리가 성공을 거둘지 기대된다.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출연한다. 그녀는 극 중 천문학자이며 대학에서 공부할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인물이다.
한편 이번 시리즈는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영화 ‘막스 마누스’와 ‘밴디다스’ 등에서 호흡을 맞춘 요아킴 뢰닝 감독과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이 연출은 맡았다. 영화는 내년 5월 26일 북미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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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P BB= News1, 캐리비안의 해적5 공식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