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드라마를 촬영하며 마음껏 망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제작발표회에서 “강지환 오빠가 ‘밝은 캐릭터가 너의 장기다’라며 제 장점을 보여주라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회 권력층을 향한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성유리는 대기업 입사에 성공한 후 강기탄(강지환 분), 도건우(박기웅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한 오수연 역할을 맡았다.
이어 성유리는 “제 주특기인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라고 기분 좋게 웃었다.
‘몬스터’는 ‘애정 만만세’ 등을 연출한 MBC 주성우 PD와 ‘기황후’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의 대본을 쓴 장영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