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성경, 솔직해서 더 예쁜 YG 대표 매력녀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3.24 00: 31

 배우 이성경이 예쁜 외모와 충만한 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성경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끼를 발산하며 매력을 드러냈다. 솔직한 매력이 돋보였던 그는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불거진 연기력 논란에 진솔하게 답했을 뿐 아니라 노래나 춤을 부탁하는 말에도 흔쾌히 장기를 보여주며 멋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성경은 처음부터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선보였던 욕 연기를 보여주며 웃음을 줬다. 그는 "가족 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직접 센 발음으로 해보였는데, 이 같은 욕 억양(?)을 개그우먼 안영미의 연기에서 참고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극 중 라이벌이었던 김고은에 대한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주기도 했다. 김고은을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한 그는 "김고은의 '무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구라의 짓궂은 질문에도 "너무 사랑스럽다"고 진심을 가득 담아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 클럽에서 흑인과 '배틀'을 했다던 춤 솜씨는 놀라웠다. "느낌대로 춘다"면서도 프로 못지 않은 감각이 돋보였다. 또 MC인 규현과는 '알라딘'에 나오는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를 열창하기도 했는데, '복면가왕' 출연자다운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MC들은 두 사람의 호흡을 "YG와 SM의 듀엣"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연기력 논란에 대한 이성경의 반응은 담담하면서도 솔직했다. 그는 "사실 기사가 속상하기는 했다"면서도 "배운 게 크다. 한 번 캐릭터를 맡을 때 책임감과 무게를 같이 맡는 거구나, 하는 걸 많이 배웠다. 너무 큰 걸 배웠다. 이걸 배우지 못했다면, 어린애처럼 조금만 답답해도 남탓을 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솔직한 고백은 그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eujenej@osen.co.kr
[사진]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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