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조영구 "20년 됐다..함께 해준 스타들 감사해"..종영소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24 00: 22

'한밤의 TV연예'가 눈물 속에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MC들과 리포터들은 프로그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도현은 혁수극장 특별판의 인터뷰에서 "진정한 연예인이 되기 위한 수업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윤도현은 스튜디오에서 "'한밤'이 21년 됐는데 YB가 데뷔한지도 21년이다. 나에게 의미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예원도 "나도 처음 리포터할 때가 생각난다. 다음주가 되면 생각날 것 같다"라면서 아쉬워했다. 
또 하지영은 "남자친구도 8년 동안 만나본 적이 없는데 8년 동안 같이 일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나를 여기까지 함께하게 해준 것은 내가 만난 1000여 명의 스타들 덕분이었던 것 같다.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조영구는 "'한밤'을 너무 하고 싶어서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일년을 찾아가서 출연 기회를 얻었던 게 20년 됐다. 첫 인터뷰 강수지 씨 나갔을 때 너무 떨렸다. 마지막 방송이 떨리고 긴장되는 것 같다. 함께 해준 스타들, 시청자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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