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정진우, 혹평 속 우예린에 패..탈락위기 '대반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20 18: 36

'K팝스타5' 강력 우승후보 정진우가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았다. 과연 그는 톱6에 들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는 톱6 진출전을 담았다. 정진우는 동화 같은 아름다운 사랑은 더 이상 없다는 내용의 자작곡을 들고 나왔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no fairy tales'를 열창해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평가는 달랐다. 양현석은 "노래를 듣는데 기승전결이 그려져서 사실 조금 지루했다. 이전에 부른 노래들과 많이 비슷하다"고 뜻밖의 혹평을 했다. 유희열도 "변화가 많지 않아서 스타일을 알아 챈 거다. 그래도 아티스트로서는 색깔이 굳건해서 대단하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가슴으로 시작해서 머리로 완성하라. 가슴으로만 작곡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게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비슷해진다. 머리로만 곡을 쓰면 어느 정도 좋은 곡이 나오지만 대박은 힘들더라. 정진우는 가슴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그는 우예린에게 밀려 탈락 위기를 맞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K팝스타5'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